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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극비리 방북해 김정은과 3~4차례 회동
김정은 '트럼프 복심' 만나 만족..파격적 합의 기대감
일각에선 신중론도..'北 핵무기 쉽게 버리지 않을 것'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를 만나 “내 배짱과 이렇게 맞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폼페이오 내정자는 방북 기간 동안 회식을 포함해 김 위원장과 3~4차례 만났다. 폼페이오 내정자를 포함한 미국의 방북단 규모는 6명이었고, 한국의 국가정보원이 다리를 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폼페이오 내정자와 회담할 때 대미 협상을 주도하는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서기실장도 동석했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협상을 앞두고 자신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는 폼페이오를 국무장관에 임명했다.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내정자와 만나 만족스러웠다는 건 그가 전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만족스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파격적인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아시히신문은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내정자와 만나 “완전한 핵 폐기 의사”를 표명했고, 주한미군 철수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억류한 미국인 3명도 석방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실제로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0일에 전원회의를 열고,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단하고 핵실험장도 폐쇄하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하지만 신중론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 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북한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결론을 내리려면 아직 멀었다. 일이 잘 풀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 포기 선언이 기존의 핵무기를 전부 없애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기 어렵고, 오히려 핵무기 완성한 ‘핵보유국’ 북한이 더 이상의 실험이 필요 없다는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북한과 협상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모든 전문가들이 이제는 온갖 곳에서 나에게 북한과 협상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우스울 뿐!”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타고난 협상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북한과 핵무기를 없애는 완전한 비핵화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는 여전하다. 밥 코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지난 2011년 리비아의 카다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봤다. 카다피는 핵무기를 포기했기 때문에 지금 고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안승찬 (ahns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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